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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편집자, 다양한 업무 역량의 시각화

Artist&Studio(AKA.ANS)로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직무의 이해를 돕고 ANS의 문화를 잘 전달하기 위한 인터뷰입니다. 

회사와 직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ANS 콘텐츠셀에서 크리에이터 편집을 맡고 있는 백수빈 입니다. 저는 주로 크리에이터들의 개성을 시각화 하는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Q. 수빈님께서 ANS에 합류하시게 된 이유를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주변 지인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현장진행, 동시녹음, 후반작업 등의 업무를 3개월 정도 진행했었고, 광고나 모션그래픽 외주 작업, 다큐멘터리 로깅 작업 등 프리랜서로 총 1년 정도 업무를 담당했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회사에 들어가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ANS 크리에이터 편집자 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죠.✌️ 그리고 면접 당시 회사의 분위기와 직원분들의 복장 등 자유로운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합류를 결심하게 됐어요.


아! 그리고 보통 크리에이터 편집자 직무는 외주가 대부분이지만 ANS는 그렇지 않은 점이 너무 좋았어요. 이쪽 직무로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ANS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죠.

Q. 프리랜서로 업무를 하시다가 회사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프리랜서 특성 상 일정하지 않은 업무와 그에 따른 수입 등 불안한 요소들이 되게 많았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회사 생활을 통해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익혀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럼, ANS에 합류하신 후 방금 말씀하신 니즈가 충족되었을까요?)

그럼요! ANS에서 유튜브 채널 운영 방식을 익히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편집적인 부분 외에도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역량도 강화할 수 있었죠. 그리고 업무적인 다양한 시도가 대부분 수용되는 편이라 여러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엄청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Q. 그럼 언제 가장 성장했다고 느껴지시나요?

아무래도 합류 초반에 작업한 것들을 보면 스스로 되게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저 때는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 ‘지금이라면 이렇게 디벨롭 시킬 수 있을텐데’와 같은 생각이 문득 들거든요.🤔 지금은 잘 만들어진 영상과 그렇지 않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생각해요. 뭐든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보통 팀 단위 보다는 주로 혼자서 업무를 하다 보니 책임감도 엄청 많이 생겼어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Q. 크리에이터 편집자 직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릴게요!

ANS의 크리에이터 편집자는 되게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요. 각종 편집 업무와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서포트까지 맡고 있어요.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주로 영상의 오프닝/클로징에 들어가는 모션그래픽과 배너 디자인과 같은 채널 브랜딩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가편집 된 영상에 다양한 효과, 자막, BGM 등을 삽입하는 후반 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끔 크리에이터들이 영상 촬영 도움을 요청하면 직접 현장에 나가서 카메라와 조명 세팅부터 촬영본 영상에 대한 피드백까지 담당하기도 해요.🎥 가끔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영상 편집 교육도 진행합니다!

Q. 굉장히 다양한 업무를 맡고 계시네요! 그럼 평소 업무 루틴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음.. 보통 영상 하나를 최종 아웃풋으로 뽑아내는 사이클은 일주일로 잡고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월요일 오전에 가편집 영상을 전달 받고 수요일까지 영상 프리뷰와 각종 자막 작업을 진행해요. 그러면서 부적절한 소스들을 골라내고 영상에 어울릴 편집 효과들까지 삽입합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영상에 들어갈 다양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모션그래픽을 포함한 여러 디자인 작업을 해요. BGM, 효과음 삽입까지요!


금요일에는 영상의 썸네일을 제작하고, 완료가 되면 썸네일과 영상을 크리에이터에게 인계해요. 오후에 관련 피드백을 받으면 영상 혹은 디자인 수정을 진행하고 최종 업로드가 되는거죠.


보통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업무 루틴이 잡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수빈님이 생각하시는 ANS 크리에이터 편집자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NS는 업무 자유도가 엄청 높아요. 크리에이터와 결속력도 있어서 거의 모든 것을 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크리에이터에게 어울릴만한 것들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어요.


아! 회사의 지원도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유료 편집툴이나 각종 음악 라이센스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해주고 있어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것들을 잘 활용하면 편집/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에요.

Q. 현재 수빈님이 소속되어 있는 팀인 콘텐츠셀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콘텐츠셀은 팀명 그대로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담당하는 셀인데요! 콘텐츠셀의 편집팀은 일반적인 편집팀과 조금 다른 점은 모션그래픽을 직접 제작한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만들어진 프리셋을 사용하지 않고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그들에게 어울리는 모션그래픽을 A-Z 제작하고 있어요. 그래서 편집 역량 뿐 아니라 디자인/미적 감각도 중요시 생각하고 있죠.


(그럼 콘텐츠셀에는 어떤 역량을 갖춘 분들이 어울릴까요?🧐)

우선 높은 직관력을 가진 분들이요. 크리에이터가 툭 던진 멘트를 잘 캐치해서 시각화 해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 ‘심플하지만 키치하게 만들어주세요’ 라는 멘트를 받았다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파악해서  작업물에 녹여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끈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직무 자체가 조금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꾸준하고 섬세하게 작업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진 분들이 어울리실 것 같아요.


마지막은 도전정신이에요. 항상 새롭고 차별화 된 것들을 만들어야 하고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해요.

Q. ANS 크리에이터 편집자로 이루고자 하는 수빈님의 최종 목표도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크리에이터 편집자 직무 자체가 흔하지 않다 보니 이에 맞게 영향력을 더 키우고 싶어요.💪 크리에이터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있기에 단순 편집에서 멈추는 게 아닌 영상의 책임자로서 잘 만들어진 영상에 대한 영향력을 가시화 시키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는 편집 업무 외의 크리에이터 채널의 전반적인 브랜딩 작업도 더 해보고 싶어요. 담당 크리에이터의 강점을 발굴해서 차별점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거죠.

Q. 마지막으로 예비 ANS 동료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부할 수 있어요. 지금보다 더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분들이거든요.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존중해주고 있어요. 좋은 동료들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을게요!🤗